#2133 · Oct 18 2017, 01:27 · 16061 Views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동안 오케이 투어를 통해 동부, 서부를 모두 여행한 3인 가족입니다.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시차적응이 이렇게 힘든 일이 줄이야
동부투어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스마일 양 가이드님 이렇게 두사람과 나누어서 여행을 했는데요 저희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자 첫 패키지여행 이였던 만큼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오케이투어 동부패키지 끝장입니다
브라이언 가이드님과 같이 투어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이드님 말투대로 정말 끝장이여~
여행의 반은 가이드님과 같이 간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는데..이번여행에서는 환상의 조화를 이룰 만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차타고 가면서 절대 잘 수 없게 목소리 큰 가이드님의 캐나다의 역사를 소개해주시고 가는 곳 마다 절대 지명을 잊어버릴 수 없게 각인시켜 주시며 절대 성스럽게 기도를 하게 끔 놔두지 않으셔서 처음에는 자고 싶고 쉬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늦게 도착한 퀘벡에서도 한곳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명소를 전력질주를 하며 소개시켜 주시고 사진 찍어주시고 ... 처음엔 사진을 찍어주시는 가이드님이 귀찮았고 내가 알아서 찍을 텐데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브라이언 가이드님이 아니였으면 우리 가족의 사진 한 장 한 장을 남길 수 도 없었고 ‘셀카 밖에 찍지 못하였겠구나~’라며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끝장난 마지막 대박은 나이아가라에서입니다. 선택투어를 하게 되었는데 사람들마다 하고 싶은 투어가 다르니 시간이 촉박하고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는데(저희가 투어 했을 당시가 한국 최대의 아주 긴 명절 연휴여서 관광객들이 많았거든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착~착~착~ 오~~감탄의 순간 이였습니다. 동부투어는 환상적 이였습니다. 서부투어는 경치에 감탄하게 됩니다. 제가 10년 전에 오케이 투어를 통해 록키를 갔다 왔는데요.. 그 인연으로 이번에도 오케이 투어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탁월한 선택 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부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여행을 했다면 서부에서는 록키의 경치를 감상하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아~ 진짜 멋있다~를 연발하며 여행을 하게 됩니다. 자주 못보던 신기한 나무들과 평생을 잊지 못 할 경치와 물 색은 어쩜 그리 에메랄드 색인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10년 치 나무를 다 보았다면서 기회가 되면 겨울의 록키를 여행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호텔의 룸 상태도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즐거운 여행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를 선택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