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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 Sep 25 2017, 18:10 · 14719 Views

캐나다의 자랑 록키, 오케이투어의 자랑 로라

Posted by 김진엽
캐나다의 자랑 록키, 오케이투어의 자랑 로라
캐나다의 자랑 록키, 오케이투어의 자랑 로라
캐나다의 자랑 록키, 오케이투어의 자랑 로라
캐나다에 산지는 21년째이지만.. 동부 토론토에 거주 하는 관계로 서부는 솔직히 관광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유는 다른데 먼저 다녀보느라이지만..; 이번에 드디어 휴가를 내어 밴프를 꼭 보고싶어하던 와이프랑(결혼 한지 2년 7개월, 저희 아직 신혼이에요!) 함께 오게되었습니다.

밴쿠버와 빅토리아도 돌아보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토론토에 거주하는 저에겐 그다지 매력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비슷하니까? 밴쿠버는 바다가 있고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가 있다는거 제외하면. 그나마 빅토리아가 볼만했습니다. 어쨋든 밴쿠버/빅토리아 관광 후기는 패스하고;;

록키 산맥의 절경은 정말 감탄이 나올수 밖에 없었어요. 더군다나 그냥 여름에 갔으면 주구장창 여름의 푸른 광경밖에 못봤을테지만 저희는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나뻤다고 해야하나... 고민할만큼 추웠던데다 눈까지 펑펑와서 여름과 겨울의 록키 산맥의 장관을 다 볼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추울거라는건 생각 못하고 여름옷만 챙겨와서 록키가서 덜덜 떨었지만..; 어쨋든 자연 경관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Lake Louise,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Sulphur Mountain 꼭데기 위에서 내려보는 만년설 산봉우리들의 경관과 예쁜
녹색의 Emerald Lake, 눈내린 Peyto Lake 는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습니다.

관광 일정도 짜임새 있고 거기다 예약해둔 호텔들은 전부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특히 델타 카나나스키스와 코스트 힐크레스트 호텔들은 주변 경관이 아주 아주 볼만합니다.

유일하게 아쉬웠던거는 날씨 문제로 설상차를 타지 못하게 되어서 그 유명한 빙하를 직접 보지 못했다는거였습니다. 너무 눈이 많이 내려서 재설작업 해야한다고 예약도 다 취소한다는데 뭐 어쩔수 없었지요; 그대신 우리 로라 가이드님과 용감한 버스 드라이버 Fame의 기지로 (원래 예정에 없었던 호수들) 다른 아주 아주 멋진 호수들을 3개나 더 보게 되었습니다. 설상차 못타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저희의 기분을 단 한방에 클리어 시켜버릴정도.

그러면 이제 우리 로라 가이드님 후기좀..

우선 저와 제 와이프는 단체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짧은 일정기간안에 많은걸 본다는건 아시다시피 강행군을 해야해서 많이 힘들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건 언제나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로라님은 그러한 걱정을 한번에 다 날려줬습니다. 아나운서 처럼 또박또박 말도 잘하시고 행여 여행팀이 지루해할까 이런저런 퀴즈 게임과 설명도 많이 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많은 자료들 준비까지, 정말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얼굴만 보이시는 아주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분이에요. 로라님의 팀 통솔력엔 정말 감탄 했습니다. 단체 여행 나가서 아무도 기분나뻐하지 않고 모두들 즐겁게 관광 하고 돌아온건 정말 단체 여행을 기피하던 저에겐 신기하게보일정도. 단 한번도 팀원들중 늦거나 해서 민폐끼친적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위에 언급한 설상차 취소 사건때도.. 설상차를 못타게 된건 안타까운일이지만 그래도 로라님은 당황하지도 않고 바로 "플랜 B" 를 계획해서 손해본다는 느낌은 생각도 못할정도로 바로 대처하시더군요. 여행후 로라님과 헤어질때는 다들 아쉬워하고 슬퍼할정도였어요.

자연 경관 설명외에 캐나다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자세히 많은걸 설명해주시는데 미국이나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캐나다에 대해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가능한 쉽게, 정확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거기다 말씀하시는거에서 British Columbia, 크게 Canada 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강하다는걸 느꼇습니다. 저같은 Korean/Canadian, 한국에서의 삶보다 캐나다에서 산 기간이 더 긴 이민자에겐 한국만큼 좋아하고 사랑하는 저희 캐나다에 대해 설명을 아주 잘해주셔서 뿌듯할정도였습니다.

너무 장점만 써놨나요? 그러면 단점 하나만 말씀 드릴게요.

로라님은 밴쿠버 캐넉스의 팬입니다. 이게 유일한 로라님의 단점이네요.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법이 있습니다. 토론토 메이플립스 팬 여러분은 로라님이 캐넉스 스카프를 자랑하면서 꺼내실때 큰소리로 BOO를 외친다음 더 크게 GO LEAFS GO!를 외쳐주시면 됩니다.

로라님이 제 후기를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로라님에게 감사의 인사를드립니다. 단체 여행이 항상 별로인건 아니라는걸 잘 알게 해주셨고 록키 산맥의 아름다움을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까서 보여주어서 이번 여행은 정말 성공적으로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워서 언제 로라님이 토론토에 여행 오시게 되면 잘해드리고 싶을정도입니다. 부작용으로는 로라님 덕분에 밴프 지역이 너무 좋아져서 나중에 캔모어나 밴프 타운으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러한 로라님을 가이드로 두고 있는 오케이투어, 정말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내 다시 한번 오케이투어와 함께 여행할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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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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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Sep 26 2017, 07:30
안녕하세요 고객님
우선 저희 오케이투어를 이용해 주시고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 사진 보고 깜놀했어요 ㅎㅎ
작년겨울록키 사진 올리신지 알았네요
눈이 온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하얗게 보일정도로 온지는 몰랐어요
단체 여행의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의 깊은 인상을 로라님과의
투어에서 받으셨다니 로라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싶네요
다시한번 여행의 기회가 있을때 저희 오케이투어와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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