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 Sep 03 2017, 18:23 · 20113 Views

벤쿠버에서 출발한 서부 5박 6일 빅토리아와 로키투어
벤푸에서 하루 정도 더 머물었으면 싶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
처음 계획은 캘거리에서 출발해서 밴쿠버까지 자동차로 여행하고 싶었으나 용기가 없어
투어에 참가하기로~~~
앤드류 가이드님의 유머와 노련한 진행으로 큰 트러블없이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벤쿠버에서 1박하면서 남편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다음날 토론토로 출발하여 막내딸과 합류
오랫만에 고교 동창을 만나 잠시 단발머리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
동부 투어 가이드로 만난 스마일 양~~
넘치는 열정과 철저한 준비
프로스준의 사진들---
덕분에 사진 찍느라 애먹지 않고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아직도 스마일양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
특히나 퀘백의 야경을 함께 해 준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
보통은 호텔에 체크인 하면 그날 일정을 마치는 반면
스마일양의 열정에 끌려 완전 완전 퀘백을 즐길 수 있었다.
낮에 보는 퀘백과 밤에 보는 퀘백의 두 얼굴을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김신의 묘까지 낮에 한 번 밤에도 한 번
집에 오니 도깨비를 또 재방하네 ㅎ ㅎ
1회부터 김신의 묘와 빨간 대문, 목 부러지는 계단----
새롭게 보여서 출근준비하던 남편까지 다시 보면서
아하~ 저기 ~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가이드 스마일양
오늘도 누군가에게 즐거운 추억들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우리남편 내년에 미국서부를 목표로 하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