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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 Aug 19 2017, 00:30 · 7675 Views

[8/7~8/11] 스마일양 가이드님과 함께한 캐나다 동부투어

Posted by 배정환
[8/7~8/11] 스마일양 가이드님과 함께한 캐나다 동부투어
[8/7~8/11] 스마일양 가이드님과 함께한 캐나다 동부투어
안녕하세요~
8/7 캐나다 동부투어 15조 배선생입니다 ^^

아내가 워낙 내성적이고 예민한 편이라
저희 부부는 결혼한 이후 8년째 단 한 번도 패키지 투어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동 동선과 저희의 일정을 고려해서
한 번쯤 패키지 투어를 시도해보자고 아내를 설득한 끝에
겨우 동의를 얻어 여행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사 선택을 위해 이런 저런 검색을 하던 중
사진을 찍어주시는 가이드가 있다는 후기를 발견하였고,
평소 사진을 찍는 것에 관심이 많던 저는 바로 오케이 투어를 선택하였습니다.

투어가 시작되는 아침,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강한 아우라를 뿜으시며 시간 엄수를 외치시는 단호한 스마일양 가이드님의 눈빛과 어투에
아내의 표정은 단박에 어두워졌고, 저는 아내를 달랠 생각에 좌불안석...
아내의 원망어린 눈초리가 꽂히는 것 같아 ‘망했구나. 어쩌다 내가 이 패키지를 선택해서’ 라는
생각을 하며 아내의 시선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간이 지나면 그 진가는 발휘되기 마련이듯,
여행 첫날 오타와로 이동하며 시작된 양가이드님의 해박한 역사 설명에 첫 번째로 감탄.
캐나다의 역사를 화려한 언변과 재치 넘치는 비유로 설명하시는 그 전달력에 두 번째로 감탄.
가는 곳마다 지리를 설명하기 위해 형형색색 표기해와 나눠준 지도 자료에 세 번째로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굳었던 아내의 표정도 부드럽게 풀리고
양 가이드님의 유머에 쿡쿡 웃는 아내를 보며 저도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천섬에서는 함께 배에 올라 화보 같은 사진을 찍어주시고,
새벽 5시에 사진을 보내주시는 정성에 제 아내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둘째날 퀘벡에서의 양 가이드님은 더욱 인상적이셨는데,
고객들의 추억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돌로 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가며 최선을 다해 사진을 찍는 모습,
일정이 끝난 뒤에도 새벽 1시까지 진행된 야경 투어까지.
심지어 이틀간의 압축적인 일정에 녹초가 된 저희 부부와는 달리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단거리 육상 선수처럼 뛰고 또 뛰던 가이드님의 모습은
패키지 투어에 대한 저희 부부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란 어떤 것인가를 부부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던 몬트리올,
방수카메라까지 동원해 함께 폭포 물을 맞으며 사진을 찍던 나이아가라까지.
처음 한숨을 쉬던 아내를 가이드님의 관절을 걱정하게끔 만들어주던 헌신적인 모습 덕택에
저희의 여행은 알차고 꽉 찬 일정에 잊지 못할 사진까지 더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내가 다음 여행은 캐나다 서부 여행으로 가자고 하네요 ^^
다음 로키 투어때 다시 양이사님을 뵙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스마일양 가이드님,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PS : 멀리서 가이드님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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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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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 Aug 29 2017, 16:52
후기 읽다가 눈물나게 웃었습니다. 동병상련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저같이 AB형 아내를 둔 사람은 반드시 이 투어를 이용해야겠군요. ㅋㅋㅋㅋ
OK TOUR · Aug 19 2017, 12:12
안녕하세요 고객님
시간내셔서 후기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만으로도 스마일양가이드님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즐거운 시간보내신것같아 저희도 뿌듯합니다
캐나다 서부 여행도 저희 오케이 투어와 함께 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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