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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 Sep 10 2010, 23:35 · 8077 Views

앤드류가이드님 고맙습니다..

Posted by Sleepless in Seattle
혹시나 단체사진이 올라와있나하고 와봤는데 사진도 안보이고 저희팀중에서는 아무도 글을 올리신 분이 없는것 같네요..
여행내내 앤드류씨가 말하신대로 역시나 엄숙하고 (?!) 조용한 멤버들이라 여행후기 또한 감감무소식..

여러팀을 가이드하시느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없고 잘 웃지도 않던 유난히 조용했던 8월말 록키여행팀중.. 시에틀사는 모녀입니다. 애기둘하고 데리고 뉴욕에 왔던 부부와 중간에 저희는 시에틀로 돌아가고 나머지 분들은 1박하고 빅토리아구경하셨는데 재미있는 시간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공항가는 길에 저희 집까지 데려다 주신 기사님에게도 감사드리고 뉴욕부부에게 좀 미안해서 마음이 편치않았는데 먼길 잘가셨는지..

길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신기하게도 정이들어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서운하더라고요..:-(
제가 한국분들은 잘안만나는 편이라 더욱 반갑고 그랬던것같아요.. 멤버들이 모두 과묵하신편이라 얘기도 잘 못나누었지만 필라델피아에서 오신 어머님과 따님.. 한국에서 친구들끼리 단체로 오신 어머님들,..다를 보고싶네요.. 잘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서..

사실 너무 장거리버스 여행이라 지루할수도 있었는데 앤드류가이드님이 해박한 지식과 유모로 넘 재미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재미있는 선생님 역사수업듣는 기분.. 아니 그이상으로 배꼽을 잡고 웃기도하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4행시우승를 욕심냈다 제때 제출도 못하긴 했지만, 공부하는 기분으로 여행내내 귀를 쫑긋하고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잘 배웠습니다.. 꾸벅..

레이크 류이스는 역시 눈앞에 아른아른.. 공부하라고 했더니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서 레이크 류이스를 떠올리고 있다던 저희 딸.. 결국은 잠을 자는 거였군요.. 헐... :-)
딸과 함께 유끼 구라모토의 레이크류이스를 감상하다 감사인사드리려 글을 남깁니다.

.. 겨울 개잡이 여행.. 아주 많이 재미있게 들리던데 꼭 한번여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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