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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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 Aug 14 2017, 00:04 · 7619 Views

캐나다 4박 5일, 추억이 되다.

Posted by HONG
“캐나다 여행은 어땠어?”
한국 일상으로 돌아오니 주위 사람들이 여행기를 궁금해한다.
요새 한국 종편 프로그램인 ‘뭉쳐야 뜬다’에서 캐나다편이 한창 방영중이어서인지 캐나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는 대단했다.
“응. 좋았어.”
“뭐가?”
“다 좋았어..특히 가이드가..”

우리 가족이 이번 여름휴가지로 캐나다 동부를 택하고, 오케이 투어의 ‘캐나다 동부 4박 5일’ 일정을 선택한 건 순전 우연이었다.
어디에서 소개를 받은 것도, 정보를 얻은 것도 없이 그저 도깨비의 마법에 홀린 듯 여행 출발 1주전에야 급하게 일사천리 예약을 했으니 말이다.
자유여행을 계획할 물리적인 시간과 여력이 너무도 부족했다. 끝까지 맘이 내키지 않았지만 여행사에 우리의 자유를 맡기는 선택을 해야 했다.
조인 직전까지 아니 열정적인 가이드 스마일양을 만나기 전까지 단체 패키지 투어에 단 하나의 기대와 신뢰를 주지 않았던 건 지금에서야 실토한다.
돌이켜보면 주님이 주신 서프라이즈였는데 말이다.

뭔가 삐그덕거리는 투어 첫날이었다.
본사측의 미비한 어레인지로 인해 여기저기서 볼멘 소리들이 튀어나왔다.
작은 불만들은 전체 패키지 50여명의 다른 여행객들의 기분까지 망치게 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졌다.
뭐… 개인적으로는 단체 패키지의 한계를 한번 더 확인한 셈이였다. 괜히 했어…

둘째날엔 스마일양이라는 가이드가 나타났다.
여행사측 구원투수라는 건 느낌상으로 알 수 있었다.
시작부터 본인의 가이드 원칙 예를 들면, 시간엄수, 벌금징수, 민폐근절, 상호배려, 조별사진, 간식환영 ㅎ등에 관한 사항을 쉼없이 세뇌시킨다.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이지만 단체패키지에서 실행하기 요원한 일들이라는 것도 누구나 안다.
그러나 스마일양은 전 여행객들을 통솔하며 해당 원칙들을 빠짐없이 지키도록 했고,
그러한 암묵적인 배려와 약속이 있었기에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야수같이 거침없던 외모와 언행, 그에 걸맞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한 몫 했음은 부인 안하겠다. ㅎ

스마일양의 입과 손, 발은 쉴 틈이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 했다.
사소한 에피소드도 단순한 관광지도 그의 입을 통하면 훌륭한 스토리가 된다. 재미있어서 나도 스마일이 된다. 이 정도면 가이드계의 연금술사다. ㅎ
65세 엄마도, 10세 딸아이도 아직 기억하는 것을 보면 교육계 종사하셔도 성공할 거 같다. ㅎㅎㅎ

그 뿐인가.. 보기만 해도 무거운 대포 카메라를 지고 뛰어다니며 여행객들의 추억을 선물하기에 바쁘다.
어느 포인트든 예외가 없다. 어디서 저런 열정과 체력이 나오는지 궁금할 뿐이다.
사진을 찍는 실력이 보통은 넘는다며 버스 안에서 깨알자랑을 하시드니 렌즈를 통해 나온 아웃풋이 수준급이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촬영 적시와 적소들을 모범답안처럼 꿰고 있다.
나이아가라 폴스에서 방수카메라를 가지고 나타나 함께 승선했을 때는 여행객을 위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낯선 공간에서의 감동은 야수에게 무한 감사와 신뢰의 마음을 열게 했다.
Bell이 야수의 도움으로 늑대의 위협에서 벗어났을 때에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기억은 소멸되지만 추억은 영원하다. 그리고 그 추억은 사진을 통해 켜켜이 쌓인다.
그 단순하고도 어려운 진리를 스마일양은 알고 있다. 스마트양이라 해야 할 거 같다.

본인의 job에 그렇게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았다.
그의 열정 마인드는 나 스스로에게도 현재 매너리즘에 빠져 나태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보는 계기를 주었다.
Job에 대한 기본 책무를 다하는 것을 떠나, Job이 주는 즐거움을 타인과 함께 만끽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스마일양님은 단순히 캐나다의 역사적 지리적 정보를 제공하는 1차원적 가이드가 아니라
내 맘속에 꺼지고 없던 ‘열정’이라는 불꽃을 다시 한번 타오르게 하는 불씨를 제공해준 4차원 가이드이다.
야수가 왕자가 되는 순간이다. ㅎ

한여름밤의 꿈같던 지난 캐나다 4박 5일 여정을 떠올리니

스마일양, 그리고 50여명의 다른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저희 가족과 함께 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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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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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Aug 14 2017, 14:47
안녕하세요 고객님
우선 시간내시어 자세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고객님의 후기가 오케이투어를 찾으시는 다른
고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시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한분한분의 후기가 너무 감사하답니다
가족님들의 소중한 여행에 저희 오케이투어가
함께 할수 있어서 저희도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도 저희 오케이투어를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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