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 · Jul 02 2017, 01:08 · 8060 Views

벤쿠버에서 한시간떨어진
작은 마을에 딸둘과 조카를 데리고
캐나다라는 곳을 처음 왔을때 느낌은
산과 자연이 너~~무 예쁘다였습니다~
특히 록키나 섬에 가기 쉬운 접근성에~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을 즈음...

저는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봤고~
그곳에 나온~ 예쁜경치와 유럽같은 건물들이
모두 캐나다에서 찍었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나도 같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곳과~너~~~무 다른 모습이였던거죠~

그래서 결심하게 된! 캐나다 동부여행!
저는 꼭 퀘벡과 나이아가라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혼자서 아이셋을 데리고 쉽지않은 여행길이였기에
처음엔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토론토에 도착해서 만난 스마일~~~~양!!
저의 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삼촌처럼~ 애정으로
대해주시고~ 세밀하게 챙겨주셔서
저희 애들은 스마일 삼촌 팬이 되버렸습니다^^

저는 여기 살면서 캐나다라는 나라에 대해
이렇게나 무식했구나를 스마일삼촌의 설명을 듣고
깨달았습니다.ㅠㅠ
어찌나 재밌고 이해가 팍팍되게 설명을 해주시던지
혼자서 말만하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 참여하는
호기심유발 질문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매일 그날의 도시 지도를 준비해서
꼼꼼히 갈곳을 표시해서 보기쉽게 준비해주신 모습을 보고 진짜 여행자들이 지금 이순간을 즐기게
해주고 싶어하신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스마일삼촌의 말을 신뢰하고
잘따라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그 판단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 삼촌말 안들었으면
후회됐을 일이 많았을것입니다.

사실 제가 패키지 여행을 안좋아했던 이유가
여행자 입장의 배려가 없고 상업적인 여행이
많아서였는데요~
이번여행에서는 정말 인간다움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스마일양의 엄청난 에너지로
어르신들 인생샷과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히
사람들에게 좋은 사진을 남겨주려는 모습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세 도시도 저의 입을 닫지 못하게 했는데
하이라이트는 역쉬 퀘벡과 나이아가라였고
퀘벡에서 스마일양의 밤늦은 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인생샷으로 몸을 날리시며
끝까지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식사메뉴는 끝날때까지~
너무 만족스러웠고~^^
저희 애들이 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만으로
저는 200프로 성공한 여행였습니다.
또 여행을 통해 귀한 인연들 만나서
서로 사는 이야기 나눈 시간도 저에겐
잊지못할 마음 따뜻한 여행이네요.
헤어질땐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여행이 끝나 집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잠을 자고 일어나서 애들이 그러네요
오케이 투어 너무 좋은것 같다고~
스마일 삼촌이 보고싶다고~ㅎㅎ

이렇게 사진 열정적으로 찍어주시고
지도 펴가면서~여행지 설명을 재밌게
해주시며 사람들도 재밌게 해주신
스마일 양 삼촌~ 감사하고~
일에 대한 열정 계속되세요!

여러분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