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 · Jun 23 2017, 23:03 · 7784 Views

도깨비촬영지 퀘백까지 2000키로의 버스투어!!
2박3일여행을 마치고 며칠이 지난 지금,
까만선글라스끼고 건들거리던 브라우니때문에 아직도 어지러워요,요요

겁나게 큰 목소리로 끝장이야를 외치던 브니
긴시간 이동할땐 잠을재워도 그만일텐데 확성기를 들이대며 모든사람을 깨웠다
음악폭격기에 잠이깬 우리는 곧바로 브니샘의 강의를 들어야했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수험생가르치듯 열강하며 브니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열정을 쏟았고
우리는 금세 브니의 패밀리가되어 음악을 듣고,
퀴즈를 풀고, 웃고 박수를 쳤다
지루함도 모른채 어느새 목적지에도착~~
브니는 즉시 카메라맨으로 변신, 가는곳곳마다 한팀 한팀을 포토존에 세워놓고 눕다시피하며 명품사진을 찍어주었다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꼼꼼히 세심하게 챙겨주었고,헤어지는 순간까지 한결같은 미소를 보여주었던 브니와 함께한 여행!

여러차례 여행을다녀봤지만 이렇게 온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찐한감동을 준 가이드는 처음,완전 행운이다

아직도 싸이의 씨발라먹어가 귓전에 맴돌고
오른손 흔들며 쓰러질듯 춤추던 브니의모습이
빙빙뱅뱅
I luv it
I luv it
눈에 아른거려 어지러워요,요,요~~
새로운만남, 특별한 브니
너무 행복해서 미치겠어요,요,요~~
너무 고마워서 미치겠어요,요 요~~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하여 '
다시한번 구호를 외쳐봅니다
함께했던 Ok여행사와
프로중의 프로,최고중의 최고,브라이언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추신! 건강조심하시면서 열정쏟아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