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 Aug 08 2010, 21:03 · 10820 Views

미서부 8박9일 버스투어로 갔다왔는데요, 첫째날 둘째날은 너무 피곤했는데 디즈니랜드하고
라스베가스는 너무 좋았어요. 근데 유니버셜스튜디오 갔던 그날 하필이면 점심먹다가 체해서 엄마랑 같이
160불 내고 둘다 2개밖에 못타서 너무 아쉬웠어요 ㅜㅜ

그래서 디즈니랜드에서는 13시간동안 하루종일 놀이기구 28개 타고 유니버셜에서 못논것까지
다 놀아서 좋았어요.

진짜 기억나는건 로드킬.. 버스타고가는데 뭐가 쿵 하더니 독수리가 창문으로 날아왔다는데요? 피도묻어있고
유리도 금가고 깨지고...

또 아쉬운게 있다면 그 유명한 LA 코리아타운에 가보고싶어서 씨월드도 안갔는데 하필이면 그때
버스를 뭐타야할지도 몰라서 그냥 택시타고 5분거리에 있는 마켓에서 한것도 없이 하루를 보낸것도 아쉽구요,
또 시애틀 프리미엄아울렛에 시계를 꼭 사고 싶었는데 시간이 2시간밖에 없어서 밥먹고나니까 1시간, 또 사람 잃어버려서
30분을 낭비하고 30분밖에 시간이 없어서 시계도 못사고 신발 한켤례밖에 못산게 너무 아쉬워요... 시계 꼭 사고싶었는데.

그랜드캐니언은 제임스장 가이드씨가 위험하게 사진찍지 말라고하셨는데 하도 위험한거 강조해주셔서 다치지도 않고
더 아찔하게 찍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이클리 기사님도 제임스 장도 장난쳐도 받아주시고..

마지막날까지 제임스 장 가이드님, 마이클 리 기사님과 함께 투어를 못마쳐서 너무 아쉽구요,
David 기사님 재치있으시고 이철규 가이드님도 설명 하루종일 열심히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임스 장 가이드님 엄청 재밌으시고 스케줄도 잘 관리해주셔요. 왼쪽에 계신 가이드님 만나시면 진짜 운 좋으신것 같애요...~

Ok투어 정말 좋았던것같애요. 첫 여행이라서 그런건지도 몰랐겠지만요...

나중에 또 캐나다에서 다른곳으로 여행갈때 다시 Ok여행사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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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눈감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