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7 · May 16 2017, 06:21 · 5705 Views

원래 여행후기를 작성하는 편이 아니지만 오케이 투어를 통해서 만나게 된 우리의 가이드 브라이언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에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여행 첫날,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헤어지는 순간까지, 브라이언은 최고의 가이드였습니다.
캐나다의 역사에 무지해서 캐나다의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 밖에 몰랐었는데, 브라이언의 재치있는 입담과 넘치는 열정으로 캐나다의 전반적인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상당히 재밌고 유익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아서 투어하는 동안에 모두 지치고 우울할 수도 있었지만, 브라이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날씨에 개의치 않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비가 정말 많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단체사진을 어떻게든 잘 찍어주기 위해서 비에 젖은 바닥에 누워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이언의 모습을 보고 정말 프로페셔널 하다는 생각이..... 그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은 저희 가족과 브라이언만 함께 동행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러 갔는데, 그 날은 이전의 날씨와 다르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온 가족이 웃으면서 여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날 역시 우리를 위해 발로 뛰며 최대한 저희가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준 브라이언.... 저희 가족 모두 이렇게 칭찬하면서 감사다하고 생각한 가이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저의 지인중 누군가 오케이 투어에서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저는 과감하게 브라이언 가이드를 추천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 가이드가 이야기 했던 본인의 꿈,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오케이 투어와 브라이언 가이드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