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 · Mar 20 2017, 18:42 · 11057 Views

2부의 내용이 궁금하시던가요? 그래서 클릭 하신거죠?^^

열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여행후기는 그동안 많이 다녔었지만 이번 여행에 대한 후기를 쓰지 않으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거 같아 쓰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도 느꼈었지만 늘 변함없는 성실함, 바지런함, 그리고 일에대한 사명감은
보는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1> 몸을 사리지 않는 가이드님

사진을 찍기위해 구도를 잡고 그 구도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시더라구요..

그래야 엽서같은 사진이 나오거던요..

저도 DSRL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손이 시렵고 추워서 찍다말곤 했는데
스마일양 가이드님은 정말 쉼없이 찍으시더라구요..(장갑도 안끼시고 )

그리고 카메라 무게도 만만치 않아 목도 아프셨을거에요..

2> 사진찍은걸 태블릿으로 보여주기

중간중간 이동하는 시간에 차안에서 후다닥 SD CARD를 꺼내어 복사하시더니 보여주시더라구요.

모두들 우와~~우와 라는 소리를 아낄 수 없을만큼의 멋진사진들로 가득했습니다.

저 사진들을 메일로 다 보내주신다고 하시니 어찌 이 감사함을 전해야 할지요…^^

스마일양 가이드님은 조금 개구진 부분도 많으셔서 우스깡 스러운 사진들로

2호차 안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었습니다.

우스깡 스러웠던 사진들마져도 욕심날 정도 였구요…(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ㅋㅋ)
사진의 소중함은 굳이 말씀 안드려도 다들 잘 아시잖아요…

액자위로 뿌옇게 내려앉은 먼지를 손으로 쓸어내리면서 오늘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 순간에는 아마도 입가엔 작은 웃음 꽃이 피겠죠?^^

우리 인간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사는것 같아요..

3> 아이들과 소통하시는 가이드님

사실 제 아이들은 스마일양 가이드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로키를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워낙 잘 해주셔서 그런지 스마일양 삼촌이 로키 출격하시는 날에 맞춰
또 가자고 아우성입니다..(헐..)

질문하나 드릴께요…

진정한 어른이 되었다는 반증은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 아이들이 따르는 어른" 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손끝에 의해 성장하는데 여행을 통해 스마일양 삼촌을 통해 아이들 역시 성장하더라구요.
따라다니기에 버거운 아이를 목마까지 태워주시고…

도대체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 아마도 열정에서 나오실거라 생각합니다)
10살 14살인 제 아이들 눈에도 스마일양 삼촌같은 가이드님은 처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4> 지도 보여주기

사실 일반 가이드님들은 마이크잡고 말씀으로 열심히들 설명하시는데 놓치거나 이해가 안갈때가 대부분입니다.
그걸 너무도 잘 간파하셔서 스마일양 가이드님은 저렇게 늘 지도 앱을 통해 가는곳곳마다
현재 우리의 위치이며 어디로 향하는지 일일히 설명해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5> 영상보여주기

음…투어 여행의 단점이라면 다들 아시는 부분이니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다보니 여러곳을 돌기엔 많은 무리수가 따라 한두곳의 명소만 가게 되는데

스마일양 가이드님은 예) 맨하탄 을 보러간다면 미리 영상을 편집하셔서 맨하탄 도시 전체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전체 흐름을 먼저 파악하게 하시고 그다음 쪼개서 생각할 수 있게끔 해주시는데

그 준비성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어 귀기울일수 밖에 없게끔 하시더라구요..

이제는 스마일양 가이드님을 생각하면 성실함과 열정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드려도 아깝지 않을 정도 입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할 의무가 있다*


스마일양 가이드님은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중"에서 나온 저 문구를 가장 좋아하시더라구요..

본인의 노고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여행내내 늘 뛰어 다니시면서

더 행복해 하시는 그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여기까지가 2부입니다… 자~~~3부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