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 · Aug 07 2010, 21:28 · 9987 Views

한국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언니가 있는 빅토리아에 놀러왔다가 언니와 함께 록키산맥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7월 29일날 가기로 한 게 직원분의 실수로 픽업 장소가 잘 못 체크되어 버스에 자리가 없어 다음 날로 미루어진 로키여행
하지만 오케이 여행사는 시애틀 쇼핑 상품권 2장도 주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다른 여행사에서는 잘 찾아 볼 수 없는 친절에 저희는 짜증도 낼 수 없었고 기분좋게 다음날 여행을 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짜증이 났지만 오히려 7월 30일날 간 것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정말 맘에 드는 재밌으신 임..유권???가이드선생님과 모두친절하신 여행객분들
항상 분위기를 띄워주시고 설명도 잘 하고 간식도 나누어주시고 재밌는 얘기와 장난으로 모두를 즐겁게 여행하게 만들어주신
우리 최고의 가이드님!! 다시한번보고싶네요^^
그리고 같이 다니면서 친해지고 정도 들어버린 우리 여행객분들도 다시보고싶습니다.
안전점검에서 문제가생겨 출발이 한 시간 넘게 미뤄졌다든지 처음부터 순탄지만은 않았던 여행이지만
다른팀보다 더 재밌고 알차게 여행을 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합니다.
눈과 코와 입이 다 즐거웠던 최고의 록키산맥여행이였구요 다시 갈수있게 된다면 정말 또가고싶습니다.
시간이 너무빨리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원히 기억될것같습니다.
그야말로 보석인 에메랄드호수, 정말 세계10대 절경으로 손꼽히는 루이크호수, 타이타닉의 한장면을 보는듯한 타이타닉산,
정말 크고 거대하지만 아름다운 록키산맥 아이스필드 등 아직도 생생히기억납니다.
마지막 페리역까지 바래다주신 우리 멋진 알바타 기사님과
여행을 즐기시는 분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우리 알버트 가이드님과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스하게 대해주신 여행객분들 모두감사드립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