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 · Jan 12 2017, 17:50 · 8702 Views

후기를 남긴다는 것이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ㅠㅠ 스마일양 삼촌 쏘리~~

벤쿠버에서 지내다보니 가까운 곳이라서 아무때나 가면 되겠지 하다가 겨울이 되어서야 가게 된 록키산맥!
눈이 내려서 새하얀 산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냥 아무렇게 찍기만 해도 그림이 되었더라죠ㅋㅋ
여름산은 또 얼마나 예쁠지..ㅠㅠ 여름에 또 가봐야지될 거 같내요ㅋㅋ

1째날
거의 벤프까지 가야해서 버스 이동시간이 많은 날이었는데, 스마일 양 삼촌이 캐나다에 대한 전반적인 히스토리와 퀴즈타임? 비슷한 것을 해주시면서 무료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일정에 없었던 "The Last Spike"라는 역사적인 장소도 가서 사진도 찍고! 저녁늦게 도착한 숙소에서 스파를하며 록키여행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할~줄! 알았지만 저녁에 같이 투어를 왔던 한 학생이 발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참 여행와서 별일 도 다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그 학생을 담당했던 분이 후기를 올려 놓으신것 같네요ㅋㅋ)

2째날
그 밤사이에 그 사건 말고도, 같이 여행을 하던 한 팀의 여자분이 숙소문을 안에서 잠그고서 잠이 드는 바람에 같이 방을 쓰는 여자분이 밖에서 문을 못열어 호텔직원이 와서 억지로 문을 열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배상도 해야했다는 슬픈 전설이... 스마일 양 삼촌이 눈물을 머금으며, "제발 이벤트3는 없기를 바랄게요ㅜㅜ"라고 하시던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ㅋㅋ
이 날은 일정의 하이라이트* 새벽부터 기상해서 애매랄드 호수에 도착! 겨울이라 호수가 다 얼어붙어있었는데 그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ㅠㅠ 특히 레이크 루이스는 정말... 왜 그 앞에 있는 호텔이 그렇게 비싼 곳인지 알 수 있었네요ㅋㅋ 스마일양 삼촌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체사진+조별사진+Sometimes 개별사진을 찍어주셔서 너무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