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9 · Dec 30 2016, 21:31 · 8952 Views

엄마와 언니, 조카와 함께 떠난 3박 4일 록키 투어.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초 아버지를 먼저 보내시고 울적해하는 엄마를 위해 캐나다에 사는 언니와 계획한 여행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도 완벽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매우 편안하고 행복해하셨고, 저도 언니와 함께 10대로 돌아간 것 같이 정말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준 “스마일양 가이드님”께는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50명에 가까운 인원을 한 팀 한 팀 꼼꼼하게 챙겨주신 점, 어르신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신 점,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삼촌처럼 대하는 모습, 여행의 일정을 지도를 보면서 각 지역의 유래와 중요한 점을 흥미롭게 설명해주시는 모습, 또 긴 버스 여행에 자칫 지루하기 쉬운데도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점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로키여행을 계획할 때 80세에 가까운 어머니가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집에 돌아와서여쭤보니 “막혔던 가슴이 뻥~뚤린 것 같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스마일양가이드님께 꼭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네요.^^ 참, “던 아저씨” 운전도 정말 최고였어요!! 눈 길 운전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부드럽고 안전한 운행을 해주셔서 아주 편안~한 여행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3박 4일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한 여러분과 이웃처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던 점도 이번 여행의 큰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설산의 록키를 즐겼으니 다음에는 초록의 록키나 단풍의 록키를 꼭 와보고 싶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케이여행사 더욱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