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8 · Nov 19 2016, 12:09 · 11142 Views

꼭 한 번 가야지 하는 생각을 품고 있다가 선택한 동부여행, 우리는 그렇게 아름답다는 maple road의 단풍이 다지고 그렇게 화려하다는 캐나다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기에는 이른 11월10일~14일을 택하고 여행 길을 떠났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첫 대면한 가이드님, 그의 이름은 브라운-브라우니-브니브니!!

모든 가이드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관광 손님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특히나 이번 여행에서는 브라운-브라우니-브니브니 가이드님을 만나면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크리스마스를 준비까지 맛보는 여행으로 변했다

브라운님은 하트 뿅!뿅!!을 외치면서 생면부지 생소한 사람들을 하나의 가족으로 만들고,
4박 5일의 짧은 여행기간동안 3천5백 여 킬로미터의 장거리를 직접 운전하면서 캐나다 역사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우리 모두에게 좋은 장소를 한 곳이라도 더 보여주려고 열정을 다했으며,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하나라도 더 남겨주려고 자신의 몸을 길바닥에 눕히고 또는 높은 곳에 올라가며 사진을 찍는 것도 모자라 밤 늦게까지 편집하는 모습에 우리 모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브라우니 가이드님의 열정으로 서부 캐나다와는 사뭇 다른 동부 캐나다 속 유럽의 향기를 느끼고 캐나다 건국 초기 배경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누구든 캐나다 동부여행을 가실 분들에게 브라우니 가이드님을 추천드리고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상상 이상의 다른 느낌과 다른 감동을 주는 여행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