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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 · Oct 25 2016, 13:53 · 5843 Views

인간임을 포기한 스마일 양.

Posted by 만고땡
 인간임을 포기한 스마일 양.
 인간임을 포기한 스마일 양.
 인간임을 포기한 스마일 양.
 인간임을 포기한 스마일 양.
 인간임을 포기한 스마일 양.
이번여행은 우리 신랑의 참회의 여행이었다.
매번 어딜가도 나는 뒷전이었다.
캠프를 가건 여행을 가건 신성일, 엄앵란 주연 영화에 신성일외 조연, 엑스트라는 엄청 나온다.
밧뜨! 엄앵란은 찾아볼수가 없다.
지난추억에 남는건 사진뿐이다하고 어딜가나 내가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통에 찍사인 내사진은 아예없다.
지난번 캠프에서도 나이아가라 갔을때도 ....
폭포배경으로 나랑 사진 한장 찍자는 말에 우리신랑 하는말~
뭘 자꾸 찍어. 그만찍고 집에 가자.
그말이 떨어지자마자 난 설녀가 되었다.
대체 내가 무슨 사진을 찍었다고~
며칠을 냉전을 하고 빵터지는 남편의 변명에 화를 풀었다.
변명인 즉슨 니가 카메라를 메고 다녀서 난 우리가 같이 많이 찍은줄 아셨단다. 환장하시겠네.
이번 남편생일을 계기로 이제 조연이고 엑스트라고 다빼고 둘만 가자하고 떠난 여행.
오로지 나한테만 신경을 쓰기로 다짐받고 간 여행.
처음 버스에 올라 가이드를 본 느낌 참 컨트리스럽다. ㅎㅎㅎ
첫마디가 "여보세요!"
요샌 연변사람도 가이드로 쓰나~
말투를 듣다보니 강원도 같기도하고 전라도 같기도 하고
개그맨 강성범같은 말투로 계속 버스안 여행객들의 집중을 유도했다.
잠깐잠깐 내려 구경을하며 찍은 사진들로 나이드신 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계속 우리버스는 스마일 양이사 떄문에 웃을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난 예전에도 친정엄마와 두번 다녀온 곳인데 양이사와의 여행은 처음 온듯한 새로움이 있었다.
속속들이 못봤던 곳을 참 많이도 보여줬다.
우린 최악의 날씨로 2박3일 중 이틀이나 계속 비가왔다.
그 최악의 날씨 취소를하고 다음주로 옮길려했지만 호텔예약때문에 안된다해서 그냥 강행했는데
사실 우린 그냥 비나 즐기다 오자.
뭘 바래 이런날씨에 했는데 스마일양이사 재치와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그 입담에 우린 궂은날씨따윈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
비가 와 다 젖은 바닥에 엎드려 몸을 안사리고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스마일양이사를 보니 그 정성과 노력이 너무 감동스러웠다.
항상 웃음을 주고 춥고 비오는날씨에 옷도 얇게 입은채 애써주신 스마일 양이사님 정말 감사하고요.
꼭! 꼭! 제가 식사한번 쏘겠습니다!
한국 잘 다녀오시고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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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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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Oct 25 2016, 14:53
안녕하세요 고객님!

그동안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주연이 되야하는 여행에서 항상 뒷전이었다니...

그래도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저희 오케이투어와의 여행을 즐겨주셨다니
너무 다행이예요~!!!

고객님께서 주연배우가 되셨던 이번 여행에서 많은 추억 남기셨나요?

저희 오케이투어는 항상 고객님을 생각하고 있다구요~~

감사합니다.
오케이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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