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3 · Oct 10 2016, 18:55 · 9012 Views

우리집 아이들은 적지 않은 나이라지만
스스로는 청춘이라 장담하면서 나의 Bucket list 하나 지우겠다고
혼자서 용감하게 떠난 캐나다 동부 정통 5박 6일 여행이었다.

낯선 땅 캐나다 여행!
가족과 함께가 아닌 나 혼자만의 여행!

큰 딸이 일정 잡고 예약도 마쳐 주었지만 나 혼자만의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다.

민박집에서 하룻밤 지내고 토론토 성덩에서 미사도 드린 후에 여행의 시작이었다.

토론토 시내 투어 첫날은 실망스러움과 잘못된 선택인가 하는 의구심!

그러나 드음날부터 시작된 행복한, 그리고 참 잘한 선택임이 입증된 일정!
지금까지 보았던 풍경과 스케일이 다른 알곤퀸 공원 단풍
다도해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색다른 아기자기함이 남달랐던 천섬 크루즈
자세한 안내와 설명으로 충실했던 퀘벡 시내 Tour
구글 지도에서는 몽 뜨헝 블렁이라고 검색되는 몽트랑 블랑
그리고 나아아가라 Fall!!!

두 사람의 가이드가 함께 했기에 더욱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World best 가이드 브라이언!
Best of best 가이드 스마일 양!

그대들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남들보다 더 나은 가이던스를 하려고 남다르게 연구하고 준비하는
그대들의 노고와 전문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대들을 보면서 자문해 보았습니다.

Why not best??

많이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며 아쉬움도 전합니다.

나아아가라 Fall 투어에서 선택관광은 오케이투어에서 한정 하는 몇 가지로 하는 것이 좋겠네요
아니면 기다리는, 선택관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자유 일정을 길게 주던지
그리고 또 한 가지
가이드는 자기 생각을 여행자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 언론이 좋고 나쁘고, 국내 정치에 대한 자기 생각을 강하게 이야기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