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 · Sep 23 2016, 19:37 · 6786 Views

저는 6살된 딸아이와 50일 여정으로 벤쿠버를 여행하고있는 단이 엄마입니다
얘가 어려서 당연히 로키는 여행사로 단체여행을 해야하지만 예전에 홍콩한번 단체로 갔다가 라텍스공장,보이차 가게,보석 가게 (언니는 가이드 얼굴보고 필요하지도 않은 보석사고 ㅎㅎ)를 갔던기억이 있어서 약간 걱정을 됐읍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걱정과 달리
제가 이번에 만난 고가이버님 덕분에 내가 여행을 하면서 힐링을 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읍니다
박식한 지식과 젊은 사람들과도 통할수있는 센스있는 말솜씨와 솔직한 자신에 얘기는 누구나 공감이 되고 그 긴 시간이 지루하지않게 지나갈수있게 되었읍니다
게다가 경치는 가는곳 마다 와~~하는 감탄이 나오고 자다가 눈 뜨자마자 내눈 앞에 펼쳐지는것은 그야말로 그림과같은 장면이었읍니다
젤 멋진곳은 기대하지않고 봤던 보우 호수였어요~~
물색깔이 정말 환상이였읍니다
안타까윘던것은 호수에서 카누를 못 타봤다는것 ~~ㅠㅠ
타이타닉 주제곡과 들으면서 타이타닉 마운틴을 보고 있을때는 주책맞게 눈물이 찍~~
아마 그냥 봤으면 멋이네로 끝났을것을 가이드님 덕분에 감동이 배가 되더군요
긴 기간 여행때문에 자금이 넉넉치않아 뭘 마니 살수없어 고가이버님께 미안 하지만
덕분에 이번에 빅토리아 아일랜드 갈건데 그것도 오케이 여행사를 통해서 가기로 결정
또한 저희 버스에 타셨던 모든 분들이 넘 맘 좋으신 분들이라 딸아이도 넘 이뻐라 해주셔서 넘 고마웠어요^^
고가이버님 이번에는 정말 이쁘게 생긴 처자 만나 님처럼 멋진 연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