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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 · Sep 20 2016, 02:32 · 16120 Views

몇 번을 와도 또 새롭네![몬트리올-퀘벡-오타와 여행]

Posted by 다이앤 김
몇 번을 와도 또 새롭네![몬트리올-퀘벡-오타와 여행]
몇 번을 와도 또 새롭네![몬트리올-퀘벡-오타와 여행]
몇 번을 와도 또 새롭네![몬트리올-퀘벡-오타와 여행]
몬트리올-퀘벡-오타와 2박3일 여행을 다녀와서!

이번 여행은 초행길은 아니었는데 또 다시 새롭고 이제까지의 동일 코스 여행 중에서 가장 환타스틱했다.

가는 곳마다 보아도 또 다시 보고 싶은 광경들이었으며, 날씨가 끝내주게 화창했고, 동행한 일행들이 너무나 맘에 들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내를 맡아주신 오케이 투어의 브라이언(Brian Kim)의 열정 넘치는 안내는 압권이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킹스턴의 천 섬(One Thousand Islands). 그런데 알고 보니 2천 섬이었다! 브라이언의 정확한 정보 탐색에 의해서 그곳의 섬이 모두 1,864개라는 진실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냥 ‘천섬’으로 알고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가나노크(Gananoque) 선착장에서 3층의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1시간 10분 동안 호수 위를 달렸다. 특히 슬픈 로맨스의 전설을 간직한 하트(Heart)섬의 볼트 캐슬(Boldt Castle)은 정말 아름다웠다.

몬트리올에서는 시내교통이 많이 막혔으나 브라이언의 고성능 교통정보 앱 덕분에 요리 조리로 길을 찾아 간 덕분에 예정된 관광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성 요셉 성당에서는 안내자가 속속들이 함께 돌아다니면서 상세한 설명을 해주니 여행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내용적 상세함을 알면서 보게 되어 ‘아하 그렇구나.’가 절로 나왔다.

퀘벡의 몽모런시(Montmorency) 폭포는 여타의 유명 폭포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80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장대한 물줄기! 간혹 드러내는 노란색의 물색, 그리고 때로는 검은 물줄기는 신비함까지 느끼게 했다.

암벽에 스릴 있게 매달려 있는 수백 개의 나무계단을 따라 저 밑바닥까지 내려갔다. 온 몸을 덮어쓰는 물안개는 절로 몸을 움츠리게 했지만 그 시원함과 통쾌함은 완전 대박!

지난 해 5월 초에 왔을 때에는 계단을 막아서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행운!!!

나무계단을 내려갔다가 쉬엄쉬엄 올라왔더니 어느새 시장기가 확 느껴졌다.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 점심 식사는 여행 중에서 가장 꿀맛!

여기에 브라이언이 엄선해서 토론토로부터 미리 가방 속에 넣어 온 레드와인은 ‘역시 브라이언이구나!’ 할 정도로 품격 있고 고고한 맛이었다.

여기서 브라이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대단한 열정, 치밀함, 완벽한 사전 준비성, 무엇보다 우리들 여행 동행자가 최고로 만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프로페셔널의 완벽한 본보기! 정말 프로답네요. 감사합니다,♥♥♥

댕큐 댕큐~~브라이언! (꾸벅...) 

올드 퀘벡은 과연 이번 여행 중의 백미였다. 건물 생김새, 벽 및 지붕과 창틀의 색깔들, 위치 설정 등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짜인 곳. 캐나다와는 완전 다른 세계인가? 싶었는데 아니 캐나다의 진수 중의 진수!

다만, 쬐끔~~~ 아쉬운 것은 인간의 기본적 생리문제를 해결할 화장실이 다른 것들과는 균형 맞지 않게 부실한 것. 퀘벡(Quebec) 씨, 다음에는 알았죠? 꼭 꼭 기억해 주세용!!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다. 이날 오타와에서는 군인들의 달리기가 있었기 때문에 리도 홀(Rideau Hall, 총독 관저)에 접근하는 도로가 많이 봉쇄되었다. 총독 관저에 뒷문으로 들어간 게 약간은 아쉬웠다.

그곳은 동행한 우리 꼬마 친구들에게는 가장 신나는 곳이었다. 그곳에 심어져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나무 찾기. 이곳저곳 꼼꼼히 살펴보며 결국 모두 확인.

그런데 여섯 살짜리 꼬마 아가씨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자기는 한 대통령의 나무를 보고 지나쳤는데 그것이 그 대통령의 나무인지를 몰라서 자기가 처음 발견한 사람이 못되었다고. 그렇다. 가장 먼저 방문한 대통령은 그 아이의 지식 범주에는 아직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엄마가 한참을 겨우 달랬다. 참으로 아이다운 청순함이었다.

이곳에는 캐나다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식수를 한 곳이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나무도 보였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각각 심은 나무가 표시되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같은 나무인 것 같은데 자세히 살펴보니 네 나무 모두 종류가 달랐다.
노태우 대통령(1991년)은 Red Oak,
김영삼 대통령(1995년)은 Sugar Maple,
김대중 대통령(1999년)은 Korean Fir,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2014년)은 Bitternut Hickory를 각각 심었다.

3일 동안의 강행군 여행이었지만 피곤하다는 것 보다는 정말 추억에 남을 여행이었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동행한 분들이 멋졌고, 그래서 가족 같은 분위기였고, 안내자 브라이언 탑(top) 프로의 서비스, 길바닥에 눕고 몸을 날려가면서 솔선해서 멋진 포즈의 사진을 찍어준 브라이언 찍사.
예정 시간을 훅 지나도 한마디 불평 없이 웃음으로 충분한 시간을 배려해 주신 운전기사 껀씨... 
모두 모두 감사!!!

빼놓을 수 없는 분.
장거리 여행에 약간 불편한 나에게 앞자리 양보 석을 특별히 배려해주신
오케이 투어의 매니저 Esther님(김고은 실장님)께 진심으로 ♥♥♥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똑 같은 동행자와 안내자라면 또 다시 완전 만족.
동행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토론토 노스욕에서 다이앤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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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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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Sep 20 2016, 13:20
안녕하세요 고객님!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각기 다른 종류의 나무들까지!!

고객님의 후기를 읽어보니 어렸을적 보물 찾기가 생각나네요!
여기저기 숨어있는 나무찾기!!!
순수한 어린 아이의 울음이 여기까지 들리는것 같아요!
(저도 보물찾기 정말 못했거든요,,,찾으라는 보물은 안찾고 어쩌다보니 금목걸이를 주운적이 있어요..)

이번 퀘벡이 특별히 고객님께 추억이 되었다면 다음번 여행은 더 추억에 남으시겠죠??

물론 저희 오케이투어를 통해 여행을 해주셨을때 말이예요~

다음에 꼭 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오케이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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