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8 · Sep 12 2016, 14:32 · 11279 Views

토론토에서의 즐거웠던 캐나다 동부투어를 마치고 벤쿠버로 돌아와 며칠더 소소한 여행을 즐긴뒤
록키부터 나이아라까지의 20여일 대장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온뒤에 시차적응으로 헤메면서 이글을 씁니다^^

록키투어와 캐나다 동부여행을 모두 오케이투어와 함께하고
나머지는 자유여행일정으로 70을 맞이하신 우리엄마와함께
기나긴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뒤
계속남는 캐나다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저절로 미소짓게 하는 비타민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고2와 대2의 두딸을 둔 엄마로서 아이들한테 올인하는 한국맘들의 특성상 도무지 이해안되는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툭하면 비행기를 타야하는...
아이들과함께 남편과함께 또는 가족을 잠시(?)두고혼자서.....ㅋㅋ
30여회이상의 해외여행경험을 가지고 있는 ...
자타가 공인하는 여행메니아 입니다~

이번 캐나다 동부여행에서 만난 오케이투어 브라이언 가이드님은
제가 여행초보시절 만났던 수많은 가이드들과 비교해볼때 비교불가 가이드님이셨던것 같습니다.
저렇게 에너지를 써도 될까?싶을정도의 몰입케어와 열정....
임팩트있게 진행되는 강렬한 여행지 설명들....
땅에 드러누워 사진찍어주시고 매순간 뛰어다니며 모든일정에 함께하는 모습은
개인적인 고객으로서의 만족 이상....
자기가 하고있는 일에대한 성실도와 최선을 다하는 현장모습이
휴먼다큐라도 찍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지금은 패키지여행을 하지않고 주로 자유여행으로 세계 여러곳을 다니지만
캐나다여행특성상 경비절약을 위해 어쩔 수없이 선택한 두개의 패키지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이언 가이드님같은 분이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이라면
정해진 장소에 내려놓고 짧은 시간안에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패키지 여행의 큰단점에도 불구하고
OK~~~~~일것 같습니다~

100점만점에 200점드리고 싶은 가이드 브라이언님~~
정말 감사했구요~
제가 말씀드렸던대로 나이생각하시고 가족생각하셔서
조금만 슬슬하셔요~ㅋㅋ 탈진 하실정도로 하는건 쫌....

암튼 캐나다 오케이여행사와 브라이언 가이드님
그곳에서의 좋은추억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갈때 미국투어부터,칸쿤,동부와,록키까지
꼭 다시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