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7 · Sep 06 2016, 23:08 · 10420 Views

안녕하세요. 저는 빅토리아에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2014년도 겨울, Ok tour를 통해 처음으로 친구들과 록키 여행을 다녀온 뒤 아름다운 자연에 반하여 여름에도 꼭 한번 와야지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름 막바지인 9월 초에 록키여행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함께한 여행이어서 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번 록키투어도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은 특히나 더 만족스럽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겨울시즌에는 갈수 없었던 Columbia Icefield에 올라서서 흐르는 빙하수를 마실 수 있었고, 얼지않은 정말 맑고 진한 에메랄드 색의 물을 볼 수 있었던 에메랄드 호수까지 겨울 록키와는 확실히 다른 여름 록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이동시간이 조금 길긴 하지만 가는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팀은 운이 좋게도 버스 이동시간에만해도 비가 오다가 버스에 내려서 관광을 할때에는 항상 햇빛이 나고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편안하게, 그리고 춥지않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에 있었던 모든 식사와 호텔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첫째날에 묵었던 3 Valleys Lake Hotel과 마지막날에 지냈던 Hill Crest Hotel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산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쉬니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습니다.

3박 4일동안 최선을 다하여 많은 사람들을 인솔하시고 안내해주시고 그리고 케어해 주신 Laura (보람) 가이드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행 내내 항상 밝은 에너지로 여행지에 대한 안내,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안내도 작은 것 하나 빠짐 없이 완벽히 해주셨으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버스 이동시간 모두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꼼꼼히 스케쥴을 챙기시며 저희가 가는 루트에 있는 모든 정보들을 다시 살펴보시며 안내를 준비해 주시는 모습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안내, 캐나다에 대한 역사, 문화 뿐만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들려주시고 공유해주셔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이렇게 즐거운 여행 만들어주신 모든 다른 여행자분들과 가이드 Laura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록키는 내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꼭 한번 오고 싶네요. 록키를 아직 안 가본 캐나다 또는 한국에 있는 모든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Ok tour 록키투어는 꼭 강력 추천하고 싶은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