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3 · Sep 02 2016, 21:21 · 7811 Views

안녕하세요 후기가 늦었습니다. 8월15일부터 2박3일 캐나다 로키 다녀온 일본커플입니다.

저희 둘다 투어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했었는데 좋은 추억 만들게 도와주신 이진 가이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정보도 알려주시고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정말~ 익숙하게 역사 또는 관련 얘기를 너무나도 재밋게 말씀 주셔서, 쏙쏙 이야기가 귀에 들어 왔습니다. 저희가 조금 늦게 합류하게 되어서, 몇가지 못가본 관광지 (밴프호텔, 보우폭포 등) 를 다시 따로 대려가 주시기 까지 해서..정말 무한 감동이였어요..
특히 처음에 다른 일행들이랑 만난 후에도, 차 안에서 친절하게 질문도 해주시고, 퀴즈타임도 내주셔서 (캔무어는 ㅋ 빅 헤드입니다) 일행들과 금방 친해지고, 잘 여행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 날은 또 저희 모아서 같이 이런저런 얘기 할 수 있도록 자리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시 오케이 투어랑 여행을 간다면, 이진 가이드님이랑 다시 가고 싶습니다~~~ !!!

한가지 아쉬운건 저희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공항에 다른 가이드분이 나와주셨는데 출발하기 전이랑 이야기가 달라서 조금 아쉬었습니다. 처음에는 첫날은 개별가이드로 처음부터 숙소까지 해 주시고 둘째날에 다른분들과 합류하는 조건으로 추가 비용을 정했습니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했지만 저희들도 선택여지가 없었고...이왕 여행하는거 즐겁게 하자 라고 생각하고 그러기로 했습니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공항에서 곤도라 타는곳까지 태워주시고(한시간 반 정도??) 그곳에서 바로 합류하는 거였어요. 빨리 합류하는건 좋았는데 다른분들 가신곳 한곳은 못가보고 밥도 한끼 안먹었는데 그 비용 다 받으시더라구요. 기름값도 따로 다 냈는데 생각해보니 기름값이 그렇게까지 들지도 않았을텐데... 유일한 옥의 티?!?!

그래도 이진 가이드님 만나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여행. 그리고 앞으로 인연도 기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