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4 · Aug 30 2016, 21:01 · 8008 Views

캐나다 서부에서는 오케이투어만한 여행사가 없기에 항상 오케이투어로만 여행을 다녔었는데 동부는 파란여행사가 있어서 반드시 비교를 해야만했다. 그런데 동부여행을 갑자기 결정한거라 비행기를 850불씩에 구입하게되었다. 그래도 파란여행사의 가격대비 퀘백에서의 숙박이 나를 고민하게했다. 어떡할까 200불차이인데 기왕가는거 파란으로할까 며칠 고민하다 친정엄마와 아이까지3명이라 600불을 아끼기로 결심하고 이번여행은 별기대없이 오케이로결정했다. 그런데......
토론토의 게이트가 열리면서 누군가가 우리를 환하게웃으며 반겨주었다.. 내인생 최고의 가이드 브라이언이었다. 감히 내42년 인생을걸고 말할수있다. 정말 이런가이드는 만나본적이없다.. 여행내내 항상 모든분과 함께 옆에서 사진찍어주고 설명해주고.. 친정엄마가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을 좀 했는데 우리의 가이드 브라이언이 너무나도 세심히 잘 챙겨주셨다. 역사설명도 얼마나 꼼꼼히 잘하시는지 여행이 끝난지금도 잭까르띠에, 메종누보, 쌍 플랑, 나이아가라의 폭과 높이까지. 모든게 생생하다.. 7번이 넘는 캐나다에서의 여행중에 우리딸 왈 "항상 여행은 힘들어서 집에가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첨으로 아쉽네 ... 특히 가이드 아저씨 너무 좋으신거같애"라고 말이다.. 우리딸 입에서 이런말이 나올줄은 정말 몰랐다. 암튼 동부여행만큼은 누구에게도 장담할수있다.. 200불 더비싼 파란여행에 기대걸지말고 200불이나 싼 오케이투어 특히 우리 브라이언과 함께하시라고 말이다.. 정말감사합니다 이런좋은 가이드 만나게해주셔서 오케이투어 화이팅 더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