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 · Aug 12 2016, 19:09 · 7964 Views

한 달 전, 쉬러 오겠다는 친척동생의 연락을 받고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디즈니랜드를 생각했는데 헉! 소리하는 환

율에 과감히 단념! 벤쿠버 삶12년 동안 가보지 못한 동부 여행을 결정했다. 사실 한국 TV '나혼자 산다'를 보고 자극받았다고나 할

까? 나도 "나이야 가라!!"를 외치고 싶었다 ㅋㅋ 하지만, 가이드 안 부장님께서 알려주신 나이아가라 폭포 뜻: 천둥소리 알고난 뒤 그

냥 조용히 폭포의 장관을 마음과 사진에 담았다.


가이드 안 부장님의 설명은 캐나다 동부에 대해 1도 몰랐던 나와 내동생에게 지식습득과 좀더 의미있는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둘째날 천섬 관광 후에 센스있게 무료엽서를 우리 모두에게 나눠서 주셔서 다음날 올드 퀘벡시티 관광때 밴쿠버에 혼자 외로이

있을 남편에게 엽서를 보냈다. 이건 내 생각이긴 하지만, 여행상품에 하나로 추천하고 싶다. 여행의 감동과 감사를 그 장소에서 바로

나눌수록 있어 더욱 좋은 추억이 된 듯... 마지막 사진에 엽서를 첨부했다.


여행 프로그램은 알차게 짜여진 편이었고 선택관광도 다양해서 뒤끝이 깔끔했다. 마지막을 나이아가라 관광끝나고 간 winery시음

도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 그곳에 간다고 했을땐 좀 장삿속이 빤히 보인다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시음해보니 괜찮더라...ㅎㅎ


밴쿠버에서 비행기티켓까지 포함한 상품으로 다녀왔는데 강추!! 하고 싶다... 오자마자 지인분이 동부 어땠냐고 물어봐서 알려드리

니 너무 좋아하시며 오케이 여행사로 알아보겠다고 하시니... 말하나 마나 누구에게나 괜찮은 여행상품 아닌가 싶다. 주절주절 말많

은거보다는 일단 다녀와보셈^^ 사진은 여행시간별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