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4 · Jul 15 2016, 12:03 · 10905 Views

빅토리아 부차드가든 여행을 다녀온 후기.....

미국 뉴저지주 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하는 저희 부부는
밴쿠버 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카도 보러 갈겸해서 캐나다 서부여행을 계획하고
로키여행은 차를 RENT해서 짧지만 2박3일을 빡쎄게 다녀왔고,

7월 7일 빅토리아 1일 관광을 하기위해 여기저기 여행 후기글들을 읽다가
유독 마음에 들어오는 OK 여행사를 선택하게 되었죠.
밴쿠버 지리에 서툰관계로 하마터면 출발지를 잘못 알아서 버스를 놓칠뻔 하였습니다.
다운타운 H-MART 앞으로 해놓고 BURNABY H MART 앞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가
하루전에 확인전화 하면서 잘못된 장소를 깨닫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네요.

이른새벽 출발하면서 부터 날씨는 호리고 비온다는 예보대로 화창하진 않았지만
해피셜리스트 Austin 가이드님의 '행복 내꺼다!!' 선창에 큰소리로 따라하며
덩달아 신이 나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지금도 사진찍을 때마다 쿡! 웃음이 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면서도 기다림없이 1시간 앞당겨 배에 오를수 있도록 발빠르게
챙겨주시고,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에도 맨앞에서 맨처음 배에 오르며
가장 좋은 위치를 챙겨주시는 센스에 또한번 흐믓했습니다.

빅토리아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보며 나름 선인들의 대단함에 감탄을 안 할수가 없었고
부차드 가든을 돌아보며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도 있었구나,
천국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만큼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에 파뭍혀
행복에너지를 팍팍 담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가이드 하시면서 단 1분도 아까울 만큼 마음의 양식을 전달해주신 'Austin 가이드님' 의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친구들과 다시한번 로키여행을 계획 하면서
로키여행 가이드님으로
저희와 다시 만날수 있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OK TOUR 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