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7 · Jul 04 2016, 11:28 · 5581 Views

해외에 나오면 여러 나라를 더 가보기 위해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이 가장 인상깊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보통 '가이드'라는 것에 한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마일 양 가이드님 덕분에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한 팀 한 팀, 한사람 한사람 사진을 찍어주고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소개, 어른들에 대한 공경, 저 처럼 젊은 친구들에 대한 배려가 인상 깊었습니다. 천섬 여행 중간에 타 여행사들의 질투어린 모함(?), 욕설에 대해 기분이 너무 안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여행사를 통해 온 사람들을 가르켜 '싼' 여행사에서 왔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유치했던 것도 사실이며 '싼' 여행사에서 온 우리와 왜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는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다른 여행사 가이드 분들이 스마일 양 가이드님 뿐만 아니라 기사 아저씨께도 'Stupid' 나 욕을 하시는 모습에 한국인으로써 너무나 창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호텔, 음식 모든 면에서도 질적으로 좋았으며 가이드 아저씨 역시 재미있었고 인간적이어서 다음 여행도 오케이 투어로 예약했습니다. 천섬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문제로 다른 여행사의 시기어린 질투를 받으며 굳건하게 입장을 지키시고 계신 스마일양 삼촌 화이팅입니다!! 친구들과의 좋은 기억을 선물해 주신 스마일 양 아저씨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