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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 Jun 22 2016, 11:20 · 6243 Views

캐나다 동부 4박 5일

Posted by 한복희
오케이 투어 관계자 여러분께

올해로 칠순이 되신 부모님을 위해 무엇을 해드릴까 고민하던 저희 삼남매는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결정하였답니다. 때마침 올 여름 미국에 들어오신다고 하셨기에 여행을 보내드리기에는 더더욱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지를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담당하는 여행사를 선정하기까지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몇 번 이용했었던 미국내의 커다란 여행사부터 지인에게 소개를 받은 캐나다의 몇 몇 여행사까지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전화상으로만의 상담으로 많은 걸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여러 번의 일정과 목적지 변경에도 친절하고 변함없이 안내해준 김나영씨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미처 못 전한 것 같아 서면으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해봅니다.
아마 여행사를 통한 여행, 더욱이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은 대부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여행 역시 70이 넘으시는 부모님들만 여행을 하셔야 했기에 여행사를 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미국의 왠만한 여행지는 모두 가보셨기에 이번 칠순여행지로는 캐나다로 정하였습니다. 여행사의 투어 시작일과 제 일정이 맞지 않아 부모님을 투어 시작일보다 하루 먼저 비행기를 태워드려야 했습니다. 많은 여행을 해 보셨지만 영어가 서툰 부모님에게 낮선 곳으로의 여행은 설렘보다는 불안함이 먼저이신것 같았습니다.
김나영씨로부터 가이드 연락처를 받았을때는 ‘오케이 투어에서는 가이드와 담당자 연락처도 주는 구나! 우리 부모님은 전화기를 가지고 가셨으니 연락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캐나다 동부 4박 5일 투어는 여행가이드라는 일반적인 관념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제가 직접 여행한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부모님께서 들려주신 여행소감을 간단하게나마 올려봅니다.
여행 첫날은 토론토 시내 관광이었습니다. 지루하기 쉽고 건물 구분이 쉽지 않은 곳에서 스마일 양 가이드님의 활약은 시작되었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설명을 해 주며 여행객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혹여나 표정이나 배경이 잘못될까 눈알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웃음을 유도하고, 상징적인 건물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 배경을 선정해 주었습니다. 하루의 고단한 일정중에서도 중간중간 부모님의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마도 부모님만 보내드리고 걱정하고 있는 자식들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토론토를 떠나 퀘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전 일찍 차에 오르면 오늘 하루 어느 곳을 방문할 예정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지도를 차에 붙혀서 이동 경로까지 상세히 보여주셨습니다. 늦은 밤까지 작업한 어제 찍은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짬짬히 보여주기도 하였답니다. 식당에 가면 혼자 떨어져 앉는 여행객이 없도록 하나하나 살피며, 식사 중에도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낯선 여행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하는 방법 등을 공감 있게 가르쳐 주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어느 여행지에 가든 어떤 상황에서든지 항상 여행객 옆에 있으며 어우러지되 과하지 않는 그리고 그 성실함에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다른 가이드 분들이 잘 못하고 계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마일 양 가이드님의 고객들을 향한 정성과 헌신은 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을 뿐이랍니다.
아마 이 세상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이토록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아직 세상은 아름다고 살만한 곳인가 생각됩니다.
마직막으로 이렇게 멋진 가이드님을 여행자들에게 보내주신 오케이 투어 사장님과 친절한 상담으로 기분좋게 해준 김나영 부장님께 고마움을 보내봅니다. 늘 평안하시고 오늘 이 시간에도 또 다른 여행객들의 행복을 위해 뛰고 계실 스마일 양 가이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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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Jun 22 2016, 11:46
안녕하세요 고객님,

고객님께서 걱정이 많으셨을텐데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이예요.
저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후기를 작성해 주시다니
저희가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고객님의 부모님께서도 사진에서 보여지듯 굉장히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계셔서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고객님, 또 그리고 고객님의 부모님과 같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오케이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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