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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 Jun 08 2016, 00:40 · 6640 Views

퀘벡 4박 5일!

Posted by 조정민
퀘벡 4박 5일!
다녀온 지는 벌써 2주가 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8개월 간의 어학 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무엇을 할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정하게 된 동부 여행이었어요.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가기 전부터, 또 캐나다 동부 이전에 뉴욕을 자유 여행으로 돌아다닐 때도 힘들기도 너무 힘들고 거의 혼자 여행을 가는 거나 다름 없어서, 여러 가지로 온 게 잘 한건가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었는데 패키지 여행에 합류하고 나서는 하루 하루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쉬웠어요 ㅠ.ㅠ

일단은 기대했었던만큼 정말 아름다운 자연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세상이 넓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내고 있던 서부와는 또 다른 멋이더라고요.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에 갔을 때에는 그냥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가슴이 트였고 하루가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경치도 멋있고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지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느 가이드분들과 다른 점을 느끼지 못 했는데, 여행을 하면 할 수록 정말 저런 가이드님은 처음이었어요..
어떤 장소를 가든 가기 전부터 하나 하나 미리 설명해 주시고, 놀랐던 점은 개인적으로 지도를 따로 준비해서 하나 하나 짚어주시고 심지어 저희가 이동하는 루트까지 형광펜으로 표시해주셨다는 거에요.
저는 길눈이 어두워서 처음 보는 장소에 가면 멀리 가지도 못 하고 길을 잃기 일수인데, 섬세한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좋아하실 부분일 것 같은데, 스마일 양 가이드 님은 개인용 카메라를 준비해서 포토 스팟을 찾아서 따로 따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혼자 가는 여행에서는 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서 풍경 사진이나 셀카로 만족했는데, 아름다운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제 사진을 많이 남길 수가 있었어요.
아이들 한 두 명이 아니라 몇 십명 되는 인원을 데리고 다니면서 일일히 서서, 앉아서, 누워서, 뛰어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드려요!

그렇지만 사실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은 어른들, 저희 엄마 아빠 또래의 부부들이 많다 보니 그 위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전까지는 저 같은 2,30 대 학생들은 조금 소외 받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님이 먼저 이쁜이들 하면서 제 또래의 학생들도 챙기시다 보니 다른 어른분들도 저희한테 한 번씩 더 말도 걸어주시곤 하셨어요. 그 점이 가장 감사드립니다!

혼자 하는 여행이고 돌아가기 직전 마지막 여행이라서 이것 저것 걱정되는 점이 많았는데 덕분에 잘 마친 것 같아요. 다음 번에는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아쉬웠던 점은 패키지 여행이 그렇듯 개인적인 자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조금 슬펐습니당.
캐나다를 떠나면서 이런 저런 아쉬움이 많은데 나중에 다시 그쪽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또 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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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OUR · Jun 08 2016, 08:01
안녕하세요 고객님,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직전 마지막 여행을 저희와 함께 해주신 고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뜻 깊은 여행이 되셨나요?

다음에 고객님께서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하실때에도
저희를 생각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케이 투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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