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Tour 캐나다 1등 한인 여행사 오케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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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 Jun 17 2012, 11:00 · 17203 Views

<6월 후기 이벤트> 미캐동부 7박 9일간의 여행~^^

Posted by sooang
미캐동부 7박 9일 다녀온 밴쿠버 학생중 1인입니당^^
이미 OK투어를 통해 미서부 코치투어도 다녀왔는데욥~
일본인친구와 함께한 미서부투어도 정말 잊지못할 정도로 좋았어요~ 하지만 이번 후기는 미캐동부에 관한거란거 !! ㅎㅎ
후기를 보니 미캐동부에 대한 정보는 잘 없더라구용~
관심있으신 분들 보시라고 올려드립니당~

미서부 투어 후 여행의 갈증이 가시지 않았던 저는 일주일만에 또다시 OK투어 사무실에 들리고 맙니다~
캐나다까지 온 이상 나이아가라 폭포를 한번은 꼭 보고싶단 생각에 혼자 덜컥 예약을 해버렸죠~ 사실 그날 비행기표까지 바로
발권해 버렸습니다~ 망설이기 싫어서요~

5일 전 급작스럽게 정한 여행이라 일행도 없이 6월 5일 밤 10시 50분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었습죠..
5시간 정말 훌쩍 갑니다~ 한국에서 밴쿠버 오는 비행기에 비하면 정말 가까운 거리죠 훗~
뉴욕에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쯤~ 픽업나오신 가이드분과 함께 맨하탄으로 고고~
도착 첫날 바로 뉴욕 시내투어를 시작하게 되는데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부터 자유의 여신상, 락펠러 센터, 워싱턴 스퀘어 광장, 월스트리트, 유엔빌딩 등등등 혼자서라면 감히 엄두도 못낼 일정을 알차게 중요한 부분만 쏙쏙 뽑아서 진행하게 됩니당~
저는 패키지 일정 후 뉴욕에서 4일간 더 머물렀는데요~ 첫날의 시내투어 덕분에 많은 정보도 얻고 패키지 여행후에 뉴욕에서
제가 원하는 부분만 집중해서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둘째날~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미국 캐나다 사람들도 한번은 다 가고 싶어한다는 워싱턴!!!
완벽하게 계획된 도시라 정말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백악관 링컨센터 제퍼슨 기념관 자연사 박물관 등 가이드님의 알찬 설명과 함께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셋째날~ 드디어 대망의 나이아가라 폭포~ 아~규모도 규모이지만 높이보다는 그 너비에 정말 반합니다~물 색깔도 정말 예쁘구요
저는 옵션투어 중 제트보트 탔는데요~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것도 맨앞자리 타시길~ 저는 선장한테 부탁해서 맨앞자리 앉아서
나이아가라 물벼락 제대로 맞았습니다~ 승객에게 물을 제대로 먹이기 위해 특수 디자인된 보트라고나 할까요...정말 시원한 바람과
함께 물벼락은 잊지 못합니다~ 생각있으신 분은 수영복 꼭 챙겨가세요~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우의는 춥지 말라고 주는 거지 방수용이 절대 아닙니다 ㅋ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는 시내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관람차부터 펍, 카지노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밤문화 즐기시는 분들 좋으실거예요 ㅎㅎ

넷째날~ 토론토로 향합니다~ 토론토에서는 구 시청사와 신 시청사를 한 자리에서 한번에 볼 수 있는데요.
저희 일행중에 건축과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건축가 사이에서는 정말 유명한 건물이랍니다~
그 외에 CN타워와 토론토 대학도 들렀는데요~ 날씨가 밴쿠버보다 정말 좋더라구요ㅡㅡ;;

다섯째날 몬트리올로 향합니다~ 몬트리올 시내 한가운데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정말 큰 공동묘지요..
그 주변을 다 에워싸서 공원으로 만들어놨는데요~ 날씨가 화창할때면 모든 몬트리올 시민들이 나와 공원에서 누워 태닝을 즐긴답니다.
비키니 차림 혹은 바지만 입구요::그래서 몬트리올이 죽은자와 산자가 같이 누워있는 도시라고 불린답니다. 제가 간 그날도 정말 다닥다닥 붙어 누워있는데 처음엔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몬트리올 시내 건물은 기본이 100년 입니다.. 옛날 민영환특사가 머물렀다는 호텔도 구경할 수 있었구요.
노트르담 성당도 볼 수 있었는데요.. 파리 못지 않게 정말 멋있어요~
맥도날드 건물도 정말 고풍스럽게~ 하지만 산뜻하게 디자인되어있는데요~ 직접 가보시면 무슨 뜻인지 아실거예요
전세계 게이들이 가장 살고싶어한다는 도시답게 도시의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전 여행다니면 간판디자인을 눈여겨 보는편인데
정말 이색적이고 감각적이더군요~^^ 사람들도 참 매력적으로 생겼습디다~ 검은머리에 검은 눈동자 혹은 파랑 눈동자~ 지나칠때마다 봉쥬르 하며 인사해주는데 설레더군요 훕~

여섯째날 올드퀘백으로 향합니다. 왕족이 아니었다면 접근자체가 불가했다는 올드퀘백~
사진 한장 한장이 다 예술로 나옵니다~ㅎ 골목 골목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게들이 정말정말 예쁘구요~
그곳에선 3~4시간 정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는데요~ 샵들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훌쩍 갑니다~
음식들도 다 맛있는거 같아요~

일곱째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중간에 천섬에 들러 크루즈를 탔는데요~
기대 없이 탔다가 정말 그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놓게 되더라구요~
말 그대로 1000여개의 섬 사이를 배를 타고 유람하는 건데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을 만든 사람이 소유한 섬도 지나가게 됩니당~
그리고 국경을 잇는 세상에서 제일 짧은 다리도 지나게 되구요~

여덟째날 우드버리 아울렛에 갑니다~아시죠~ 뉴욕에 들렀다하면 빠지지 않고 가는 그곳~ㅎ 우드버리 아울렛~
미서부 코치 투어시 이미 아울렛의 유혹에 빠져 절제를 못했던지라 이번엔 제대로 맘먹고 갔습니다~ 사지 않기로요 ㅜㅜ
훔.. 전 제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DKNY는 뉴욕에 본사가 있는 브랜드라 정말 저렴하더군요.. 시계 샀습니다.
기본 아울렛 가격에 추가 25%, 거기에 VIP 10%까지 받아서요.. 혼자 합리화하며 만족했네요 훗~

대망의 마지막날 아홉째날 ~조식까지가 이번 여행의 끝이었습니다~
마지막날 답게 4성급 호텔에서 머물렀는데요~ 사실 마지막 날 뿐만 아니라 이번 여행 대부분의 호텔급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방 내부부터 호텔 부대시설까지 굉장히 만족했던 부분이예요~ 그리고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한식을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에겐 보양 관광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맘껏 먹지 못했던 한식 실컷 먹었네요
그리고 저희 일행중에 순창군 부군수님과 그 외 공무원 분들이 함께 오셨는데요~ 그 분들이 챙겨오신 순창 전통 고추장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ㅎ
사실 혼자 가는 패키지 여행이라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거기에다가 현지 일행중에 학생은 저밖에 없었다는..
친구와 함께였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대신에 좋은 분들 정말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박대호 가이드님은 정말 많은 지식을 알고 계시더라구요~ 이동 내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그 박식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분위기에 맞는 음악 선곡까지 센스가 대단하시더군요~

투어 후 뉴욕에서 개인적으로 더 머물렀습니다. 뮤지컬 정말 실컷 봤습니다~ 3일 밤을 뮤지컬을 봤으니까요 훗~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싸이도 봤네요. 부끄러워 아는척은 못했지만 ㅋㅋ
리키마틴도 보구요.. 레스토랑 음식도 정말 다 맛있고 HALAL 이라는 길거리 음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메디슨 스퀘어파크에서 먹는 SHAKE SHACK 버거도 정말 맛있구요~

지금 뉴욕 날씨 너무 좋습니다. 지난주까지가 우기의 끝이었다네요~
적당히 더우면서 저녁엔 선선한 바람까지~

아쉬울때 떠나야 여행이라죠.. 정말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오길 잘한거 같아요
서부와 동부의 분위기는 완전 다릅니다.~^^
망설이시는 분들 계시다면 용기내세요~! 언제 또 가겠어요?
'나중에' 라는 건 없는거 같아요. 바로 지금 이순간 후회없이 살아야죠 ㅎ
용기 내게 도와준 OK투어 고맙습니당~


<사진 첨부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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