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4 · Dec 02 2015, 20:33 · 8170 Views

벌써 록키에 다녀온 지 거의 일주일이 지났네요오~
후기를 써 본 적이 없는데... 이안 가이드 아저씨께 정말 감사하구, 친구와의 의미있었던 여행이었기 때문에 이번 만큼은 써야겠다 싶더라구요~:) !!

날씨, 음식, 경치, 사람 등 모든 면에서 이번 여행은 PERFECT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친구와 록키 여행 계획 할 때에는 차를 렌트해서 갈 예정이었으나, 동행이 구해지지 않아 급작스럽게 여행사를 통해 가기루 계획을 변경했는데..정말 잘 한 선택이었어요! 차타고 갔으면... 다시 돌아오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 날짜도 이 날짜 저 날짜 고민하다가 화요일로 딱 정했는데 이것 또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왜냐하면 정말 정말 좋은 가이드님을 만났기 때문이죠!!!!! 첫인상은.. 쬐끔 무서워 보이셨는데.... 진짜 이미지와는 다르시게 유머 넘치시구, 부드러우시고, 친절하세요!!!!!! 더 놀라웠던건 아저씨의 해박한 지식!!!!!!!! 아는 것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많으시구 그걸 생생하게 (거짓말 안보태구, 아저씨가 직접 그 상황을 겪고 오신 양) 쉽게 설명해 주셔서 긴 시간, 버스 타고 가는 내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더더 많이 생기고, 공부도 더 해봐야 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이안 가이드 아저씨 덕분에 이번 여행이 더더더 알 찰 수 있었습니다 ^_^!또 같은 버스에 탔던 가족분들(아저씨가 항상 같은 버스에 탄 이상 가족이라고 하셔서 ㅎㅎ)도 다들 정이 많으시고, 좋으신 분들이어서 편안하게 잘 여행하고 왔네요~ 아아아 버스 기사님을 빼먹을 순 없죠!! 안전하게 3박 4일 동안 저희 데리고 다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밴쿠버의 마지막 여행이었던 록키, 행복한 추억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