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 Aug 14 2015, 08:28 · 7216 Views

11년만에 다시 온 퀘벡2박3일 여행.
그땐 남편과 아들이 함께였지만 이번엔 딸과 함께~~
한번 와본 곳이라 여행의 설레임과 기대보다는 딸에게 많이 보여주고 추억 남기자 생각한 여행.
여행은 장소도 중요하지만 함께 한 사람들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2박3일동안 한 버스를 타고 같이 여행할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저 앞에서 왔다 갔다 바쁜 저 가이드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함도 잠시
마이크를 잡은 스마일양님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한바탕 웃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같이 여행은 하지만 마칠때까지 뻘쭘(?)한 관계일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여행은 여행하는 내내
가족같은 분위기에 웃음이 넘치는 여행이었네요
이 모든 것이 여행을 이끄는 스마일양님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을 어머님처럼 모시고 아이들을 무척이나 이뻐해 주시는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며 사진 잘 나오는 곳을 콕콕 집어서 시진 찍어 주시는
하나라도 더 알게 더 보게 해 주려고 목에 핏대 세우며 열강을 해 주시는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챙겨주시는
매일 매일 전라도 사투리로 웃음보따리를 한 보따리씩 풀어 놓으시는
이렇게 노력하시는 스마일양님의 덕분에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여행하는 내내 웃음을 함께 선물 받고 싶으시다면
OKTOUR의 스마일양님을 강추~ 합니다

ps 여독이 아직 가시지 않은 지금
피리릭~여보세요~하며 째려 보는 그 얼굴을 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