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셔요~ 끝장이여~ 아바바바바 가나노크~ 이런! 샹 플랭~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까르띠에 등등
학창시절에도 하지 않았던 역사 공부를 쉽고 재밌게 제대로 했네요!
차 안에서, 차 밖에서, 숙소에서 가이드님의 목소리가 계속 귓가를 맴돕니다. 집에 온 지금도 가이드님 이야기로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답니다.
정말! 정말! 가이드님의 그 열정은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최고였습니다.
진심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신 브라이언 가이드님 감사드리고 나온지 얼마 안 된 보이는 차량 덕분에 장거리가 너무나 편했고 날씨까지 끝장이여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결혼 16년차인 우리를 신혼이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열심히 사진 찍어주셔서 다시 한번 신혼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주실 사진이 기대됩니다 ㅎㅎㅎ)
한가지 더 감사한 것은 평소에 잘 웃지 않는 우리 아내가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많이 웃었습니다(옆에서 이 얘기 꼭! 적으라고 하네요 ㅋㅋ).